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30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투표를 독려합니다.
이후에는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이른바 '90시간 외박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호소문 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이재명을 막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김문수에게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내수도 회복이 요원하고 미국과 통상 마찰로 수출마저 녹록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내우외환입니다. 대통령이 믿음직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더러운 입, 지저분한 손, 국민을 속이는 머리로는 우리 경제를 추락시키고 말 것입니다.
경제는 살려본 사람이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LG전자의 생산기지를 유치해서 경기도를 국내 제1의 산업도시로 탈바꿈시켰고 그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제를 살린 경험을 살려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추경 30조 편성, 전국 GTX 확대, AI 인프라 완비, 규제혁신처 신설로 파격적인 규제 혁파, K원전, 방산, 조선의 수출길 확대, 도심 주택 공급 활성화, 서민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 경제살리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그 과정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경제장관들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자율성을 주어 정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 합니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말이 앞선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그때그때 말바꾸기만 하는 부분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이번에 퇴출시키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5년, 20년이 지나도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질 것입니다.
방송토론 때마다 국민이 듣고자 하는 대답을 이리저리 피해 다니고 본인의 패륜행위에 대해 진정한 반성보다는 신변잡기라고 둘러대며 아들의 반사회적 행동 또한 사과는커녕 엉뚱한 것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국민을 잘 살게 하는 데 털끝만큼의 진심이 있겠습니까?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후보가 됐는지 그것부터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역사입니다.
지난 3년간 우리는 자신의 죄를 피하고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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